배우 윤현민, 첫 출장·첫 타석·첫 홈런 '진기록'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1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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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O리그, 인터미션 3회에만 팀 사이클링 히트...알바트로스 대파
박재경 투타 맹활약 천하무적도 브로맨스에 10-6 승리

 

 

인터미션 윤현민(배우)이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주최한 블루인더스 제15회 고양-한스타 SBO 연예야구리그에서 생애 첫 홈런을 터뜨렸다.

 

윤현민은 3일 경기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주차 알바트로스전에서 11-6으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최설(배우)의 초구 몸쪽 변화구를 당겨쳐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개인 첫 홈런일 뿐 아니라 리그 첫 홈런이었다.

 

 

▲ 인터미션 소속 배우 윤현민이 알바트로스전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윤현민은 3회 김기무(배우)대신 3루 대주자로 이번대회 첫 출장했었다. 첫 출장에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첫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지난 2019년 연예인야구팀인 인터미션에 합류한 윤현민은 지난 해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윤현민의 이날 홈런은 자신의 사회인야구 겸 연예인야구리그 첫 홈런인 셈이다. 


윤현민은 ‘복수해라’‘그놈이 그놈이다’‘내안의 발라드’‘나홀로 그대’등에 출연한 배우이다. 이에 앞서 윤현민은 한화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외야수로 활동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그래서 연예인야구리그에서는 선수출신이어서 6번 타석에만 들어설 수 있다.

 

▲ 인터미션 소속 배우 윤현민이 MC 가정연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현민은 이날 알바트로스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인터미션은 2-6으로 뒤진 3회 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11점을 뽑아 13-6으로 대승했다. 1주차 조마조마전에서 7-5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거두었다. 알바트로스는 첫 패배.

 

이에 앞서 열린 천하무적과 브로맨스전에서는 천하무적이 10-6으로 승리,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천하무적은 박재경(가수)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재경은 마운드에서도 2이닝 동안 볼넷을 3개만 내주었을 뿐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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