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눈' 한혜진, '쌍수'해볼까?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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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보다 방송인으로 이름을 더 떨치고 있는 한혜진이 쌍꺼풀 수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작은 눈을 극복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사연자의 쌍꺼풀 수술을 말리는 남직원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저랑 같이 데뷔한 언니가 있다. '같이 쌍수를 하자. 인생의 반은 쌍꺼풀로 살아봐야 하지 않겠니?'라고 올해 함께 약속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지금 눈이 너무 예쁘지 않냐"라며 이를 극구 만류했지만 이내 한혜진은 눈에 힘을 줘 즉시 쌍꺼풀을 만든뒤 "봐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숙은 "아니다"라고 난색을 표했고, 곽정은은 "쌍꺼풀 수술을 하면 저 느낌이 아닐 것"이라고 만류, 주우재 또한 "로봇 같다"라고 정색을 해 폭소를 안겼다.

곽정은은 "한혜진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쌍꺼풀 수술을 말릴 수는 있을 것다"며 "관심없는 사람에게 쌍꺼풀 수술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덧붙였고, 김숙 또한 "나 역시 말릴 것 같다"정도의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이에 동의했다.

또한 서장훈은 "오지랖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고민녀에게 이 말씀 드리고 싶다. 자기 눈꺼풀을 만져봐라. 너무 땡땡하고 살이 너무 많지 않으면 살다가 저처럼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라고 자신의 사례를 비춰 말했다.

한편 서장훈의 말에 깜짝 놀란 곽정은과 한혜진은 "오빠 생긴 거예요?"라고 물으며 "어떻게 생길 수가 있어? 살다가? 저 좀 봐줘요. 저도 생길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혜진은 "땡땡하긴 한데"라며 비관적(?)인 답을 내놓차 한혜진은 다시 한번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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