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00억원에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이적?

한스타미디어 / 기사승인 : 2021-03-02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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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서 보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0)이 400억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나왔다. 


이미 이강인에 대해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명가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도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노리고 있는 이강인이 뉴캐슬로부터도 제안을 받았다. 뉴캐슬은 발렌시아에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3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소식을 다루는 '유베FC닷컴'도 이날 "유벤투스가 최근 타깃으로 삼은 이강인이 뉴캐슬로 이적할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 뉴캐슬이 이강인에 오퍼를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뉴캐슬은 올 시즌 EPL서 20개 팀 중 17위(승점 26·7승5무14패)에 자리하고 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특별한 재능으로 불리지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서 발군의 기량으로 '골든볼'까지 수상했지만 정작 발렌시아에서는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헤타전(0-3 패)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으나 2020-21시즌에도 정규리그 출전은 13경기에 그치고 있다. 국왕컵 등 각종 대회 통틀어 1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끝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제안을 거절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빅클럽에 이어 잉글랜드 클럽들의 러브콜까지 이어지는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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