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갑분 여자친구? 사생활 폭로...박수홍은 고소

최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15: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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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재산 아닌 93년생 여자친구 때문"
쟁점은 형의 횡령의혹, 사생활 아냐

 

방송인 박수홍이 수입과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 중인 친형을 5일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친형은 동생의 사생활까지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친형은 "갈등의 시작은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이라며 갑자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박수홍의 친형 측은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서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친형의 말에 따르면 여자친구 A씨는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설에 A씨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불발됐다. 이후 박수홍과 친형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고 지난해 6월 완전히 갈라졌다고 설명했다.

친형 측은 박수홍이 일련의 일들이 벌어진 후 법인 통장을 모두 가져갔고, 지난해 8월에는 라엘, 메디아붐 엔터테인먼트 법인 통장 자금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OPT카드 등도 전했다고 밝혔다. 라엘지점 법인 명의로 소유 중인 부동산 월세 통장과 이체 관련 USB 또한 박수홍이 소유하고 있다며 횡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또한 친형이 동생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고 자신과 가족의 이익만을 챙겼다는 비난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박수홍은 어머니와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을 잠정 중단,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박수홍 모친은 4일 방송에서 최소 분량으로 편집됐다. 박수홍의 개인 스케줄인 MBN '동치미' 녹화는 예정대로 오는 8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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