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박수민, '실화탐험대'가 쫒고 있는 인물?

최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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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차 이유?
'박** 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제707특수임무단(이하 707) 박수민이 하차한 가운데 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채널A '강철부대'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도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민은 ‘강철부대’ 출연과 함께 논란이 된 인물이다. 유튜브 채널 ‘박중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수민은 거친 언행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특전사 선배인 박준우에게 "혹시 댄스 한 번 볼 수 있냐"라며 무례한 발언을 하고 오종혁을 도발하는 모습과 자신보다 낮은 기수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타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수민의 모습을 보고 관련 게시판에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비판이 있었다. 이러한 악선 댓글이 박수민의 하차 이유일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MBC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제707 특수임무단 출신 남성 박**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며 “박모 중사에게 피해를 입으셨거나 박모 중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연락부탁드린다”고 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2년 전 은별(가명) 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 사진을 올린 이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A중사였다. 은별씨 외에도 같은 일을 당한 피해자가 또 있었다. 또한 A중사는 핸드폰을 2개 들고 다니며 하나의 핸드폰 속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과 동영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실화탐사대’가 쫓고 있는 인물이 박수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를 두고 박수민의 ‘강철부대’ 하차 배경에 어떠한 논란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한편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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