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관련 폭로 과연 끝은 언제 날까?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7 0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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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갑질, 학폭, 가스라이팅 등 한주동안 갖가지 추문 쏟아져

 

스태프 갑질로 시작된 배우 서예지의 의혹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학력위조, 학교 폭력, 배우 김정현 조종설, 유노윤호 가스라이팅 의혹 등 양파껍질 벗겨지듯 계혹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서예지의 과거 들추기로 들썩인 한주였다. 

지난 14일 유튜버 이진호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생긴일' 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서예지와 유노윤호가 과거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야경꾼일지' 스태프로부터 직접 제보 받았다"며 "촬영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무척 좋았으나 유노윤호는 점점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또 "당시 유노윤호가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했다더라. 제보자가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배우 김정현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시간' 종영을 4회 앞둔 상황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 연예 매체는 "서예지가 김정현이 드라마에서 스킨십도 거절하도록 조종했다"며 김정현 조종설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지난 13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한 누리꾼이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ooo도 애기 엄마"라며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툭하면 맘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본인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며 서예지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14일에는 서예지와 함께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스태프가 "서예지는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서예지가 스페인의 한 대학을 다녔다고 언급한 방송분을 증거로 "실제로 대학에 다니지 않았으면서 다닌 척 학력을 위조했다"며 학력 위조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라며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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