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치킨스 배우 김동영 "지난해 3구 삼진 땐 충격"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1-11 1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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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대주] 라바전 값진 경험... 그래도 '부동의 톱타자' 15타수 7안타 맹타

{2018 한스타 연예인야구 우리 팀 기대주} <2> 컬투치킨스 배우 김동영


"내가 컬투치킨스 기대주^^" 배우 김동영이 2018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3월 개막 예정)를 앞두고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김동영)
컬투치킨스 올해의 기대주 배우 김동영이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김동영)

[한스타=서기찬 기자] "열심히 빠지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겠다.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나"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부동의 톱타자 배우 김동영이 소박한 꿈을 밝혔다.


지난해 컬투치킨스는 제9회, 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9회대회에서 결선 6강에 실패한 컬투치킨스는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 10회대회에선 이기스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동영은 9회대회 13타수 6안타, 10회대회 2타수 1안타를 기록, 총 15타수 7안타로 0.466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배우 김동영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 '혼술남녀(2016)', 영화 '군함도(2017)', '7호실(2017)', '밀정(2016)' 등에서 열연했다.
김동영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 캐스팅,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리턴'은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을 상대로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


컬투치킨스의 올해 기대주 배우 김동영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컬투치킨스에는 언제, 어떻게 입단하게 됐나?
"재작년(2016)쯤에 들어갔다. 조성훈 선배와 '글러브'란 영화를 찍은 게 인연이 돼 함께 야구를 많이 했다. 전노민 선배님과도 '위대한 소원'에 같이 출연하면서 친하게 됐다.


- 야구는 언제부터 했나?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해 동네에서 친구들과 자주 했다"


- 지난해 한스타 대회에 5경기에 출전했다. 소감은?
"야구 잘 하시는 연예인들이 너무 많더라. 특히 라바의 투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 선수는 정말 잘 던지더라. 3구 삼진을 당한 적 있다. 그때 충격 받았다. 그래서 우리 팀 선수 출신 라형진 선수에게 레슨까지 받았다.


- 그래도 지난해 통산 15타수 7안타, 타율 4할6푼6리를 기록했다.
"아, 그런가. 그럼 꽤 잘 한것 아니냐?"


- 지난해 주로 내야수를 많이 맡았는데 하고 싶은 포지션은?
"유격수, 2루수, 포수 등 내야수를 주로 했는데 포수 할 때가 제일 편했다"


- 야구 말고 즐기는 스포츠나 취미가 있다면?
"낚시를 좋아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잘 못한다. 야구만 하고 있다. 지난해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를 한 걸로 안다. 배유람이 뛰던 FC행주에 나도 소속해 있었으나 경기에 뛰진 못했다. 팀 이름을 FC네마로 바꿨다고 하더라"


- FC행주에 등록돼 있었나? 몰랐다. 올해 6월께 제3회 한스타 연예인 풋살을 할 예정이다.
" 시간이 허락하면 꼭 출전하고 싶다"


- 올해 연예인 야구선수로 목표가 있다면?
"거창한 목표라기보다 꾸준히 경기에 빠지지 않고 출전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올해로 11회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월 중순께 개막할 예정이다. 드라마 '신 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김동영이 연기뿐만 아니라 야구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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