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전현무가 성형 시술 사실을 얼떨결에 고백했다.
노홍철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굿모닝 FM' 일일 DJ를 맡은 박명수의 지시로 원래 DJ인 전현무를 깨우러 그의 집으로 갔다.
인간 알람 역할을 맡은 노홍철은 전현무 매니저의 도움으로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노홍철은 " 벗겨진 바지와 지저분한 빨랫감들이 널려있다. 전현무는 옆으로 누워 새우잠을 자고 있다”고 현장을 생중계 하며 전현무의 뺨을 찰싹 때려 깨웠다.
전현무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비몽사몽 간에 박명수의 전화를 받은 전현무는 "지금 몇시야? 라디오예요?"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전현무는 "다 맡겨놓고 자는데 왜 깨운 거예요. 이 코너 없애버려야겠네"라고 했다.
전화를 끊은 전현무는 노홍철과 대화를 나눴다. 노홍철은 전현무의 유난히 부은 눈과 멍자국을 보고 얼굴에 뭐 했죠 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추석 연휴라 뭘 좀 했다. 눈밑 지방 재배치라고"라며 "요즘 셀카 찍는 게 낙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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