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후 5시 코드원과 마음이가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강 티켓이 걸린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왼쪽부터 코드원 남주혁, 문수인, 김무영.(한스타DB) |
마음이가 3월1일 오후 5시 코드원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1월28일 더 홀전. 왼쪽부터 정윤호, 오달균, 송태윤, 이창수.(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코드원과 마음이가 4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9라운드 두 경기가 공휴일인 3. 1절에 고양체육관에서 계속된다. 오후 3시부터 예체능-레인보우 스타즈, 오후 5시에 코드원-마음이 경기가 열린다.
현재 마음이는 2승1패(승점7)로 A조 2위, 코드원은 2승(승점6)으로 우먼 프레스와 공동 3위다. A조 선두는 3승(승점 9)의 진혼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코드원이 마음이에게 승리할 경우 코드원과 진혼의 4강 진출이 확정된다. 조 1, 2위 결정은 3월3일 진혼과 코드원의 경기서 가리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가 코드원에게 승리하면 4강 티켓 결정이 좀 복잡해진다. 마음이는 3승1패로 승점 10점이 된다. 코드원은 2승1패로 승점 7. 3월3일 진혼과 코드원의 결과에 따라 A조 1, 2위가 결정된다. 즉 진혼이 승리하면 진혼이 1위, 마음이가 2위로 4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코드원이 진혼을 잡으면 코드원, 진혼, 마음이 3 팀 모두 3승1패(승점 10)로 동률이 된다. 동률일 경우 승자승을 따져야 하는데 진혼은 코드원에게, 코드원은 마음이에게, 마음이는 진혼에게 각각 패해 승자승을 따질 수가 없게 된다. 승자승으로 순위를 가릴수 없는 경우 대회 규정은 최소실점으로 순위를 가리게 돼 있다. 3 팀간의 경기서 최소실점 순으로 1, 2위를 가리게 된다.
코드원과 마음이의 전력을 살펴보면 평균득점은 코드원이(73점-53.6점), 평균실점은 마음이가(45.6점-49.5) 앞선다. 리바운드 평균도 마음이(49.6개)가 코드원(39.5)보다 많다. 마음이의 정윤호는 3경기 리바운드 56개로 단독 1위. 기록 상으로보면 마음이가 다소 앞서는 양상이지만 팀 주득점원을 보면 코드원의 문수인이 평균 25점으로 마음이의 송태윤(13점)보다 한수 위다. 문수인은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50득점으로 예체능의 곽희훈과 득점 공동선두다. 장신의 코드원과 속공에 능한 마음이의 대결이 접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양 팀의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 코드원(감독:박대남): 남주혁, 백종원, 문수인, 이시우, 김무영, 배정남, 장선우, 홍가, 한준성, 김경우, 김성준, 이지환
- 마음이(감독:오달균): 버나드박, 유건, 모세, 성휘, 정윤호, 이창수, 송태윤, 오달균, 슬지, 혜미, 봄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 한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티켓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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