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만 볼수 있는 전용 TV가 있다?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0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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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웃도어 TV 더테라스 미국서 화질 공인

삼성전자의 아웃도어(야외) 전용 TV인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야외 시인성 화질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인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더 테라스'가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1만럭스(LUX)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니트(nits) 이상의 밝기, 1000대 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가능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테라스는 이번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아내며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편안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Q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맞춰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이 갖춰져 있다.

더 테라스 외에 실외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아웃도어 사이니지 제품(모델명 OH55A)도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테라스를 포함한 아웃도어형 디스플레이 제품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규정하는 IP55, IP56의 방진·방수 등급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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