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김남희 '전참시'에서 예능감 폭발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2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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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O리그 연예인팀 크루세이더스 2루수로 활약중
MBC'전지적 참견시점'출연, 예능 신고식
▲ 김남희의 포지션은 2루수이다. 송구 폼은 프로선수 못지 않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남희가 영화, 드라마, CF에 이어 야구 선수, 이번에는 예능도 접수했다. 

 

김남희는 최근 방송된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예능 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가정연 리포터와 인터뷰중인 배우 김남희.

 

긴장된 모습의 김남희는 첫 출연 예능이 어색한 탓인지 처음에는 대본만 만지작거렸다. MC 전현무가 "올해 가장 주목받는 배우"라고 소개하자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어색한 모습이 이어지자 전현무가 "그럼 춤추세요"라고 하자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추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 

▲ 예능에 첫 출연한 김남희가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그래도 전현무가 성대모사를 시키자 김남희는 "오늘도 반가웠습니다 잘자요" 라며 성시경 목소리를 흉내내는 등 의욕적으로 예능신고식을 치렀다.

 

김남희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에 대해서 "일본인 타카시"라고 말했다. '미스터 션사인'에서 일본인 타카시는 진짜 일본인처럼 다소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 많은 사람들이 진짜 일본인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 사진=넷플릭스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타카시 목소리로 "홍현희 예뻐요"라고 부탁하자 "연습 안 하면 안될 것 같아요"라고 받아쳐 출연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김남희는 연예인야구단 크루세이더스에 지난 5월 입단했다. 그리고 5월10일 김남희는 경기도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블루인더스 2021 고양-한스타 SBO리그 3주차 경기에 데뷔전을 치렀다. 

▲ 사진= DAY엔터테인먼트

 

김남희는 라바와의 경기에서 선발 2루수겸 5번타자로 출장했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당했다. 라바의 윤한솔과 신동현 투수를 상대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것이다.

 

▲ 타격에 나선 김남희.

 

비록 2삼진을 당한 김남희였지만 “제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틈틈이 시간 내서 연습도 많이 해 자주 경기에 출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김남희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MBC)' '스위트 홈(넷플릭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tvN)' '봄이 오나 봄(MBC)' 영화 '청춘예찬' '가을이' 연극 '바다 한가운데서' 'Wake Up [ 햄릿 ]' 광고 '맥도날드' 'KCC건설 스위첸' 등 드라마, 연극, 영화, CF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블루인더스 2021 고양-한스타 SBO리그' 전경기는 STN SPORTS가 주관 방송을 맡아 KT올레TV, LG유플러스, 딜라이브, 현대HCN, 그리고 온라인으로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 한스타TV 등에서 생중계된다. VOD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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