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백종원' 옆에 있는데도 자주 종종 외롭다고 말한 사연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0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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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옆에 있는데도 자주 종종 외롭다고 고백한 15세 연상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 캡처

 

[한스타= 김지혜 기자] 소유진이 '결혼지옥'에서 남편 백종원을 언급했다.

 

15세 연상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가족이 옆에 있는데도 자주 종종 외롭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 오프닝에서 박지민 아나운서는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너랑 같이 있는 게 더 외로워' 이런 대사들이 나오는데, 진짜 너무 가슴을 찌른다"고 입을 열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이어 오은영 박사, 김응수, 소유진, 문세윤에게 "그래서 혹시 가족이 함께 옆에 있는데도 뭔가 외로웠던 적이 있으셨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결혼해 봐!"라고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했다.

 

소유진은 이어 "그거 자주, 종종 그렇긴 한데"라고 고백했고, 문세윤은 "자주, 종종, 가끔, 종종, 자주 그럴 때 좀"이라고 공감했다.

 

문세윤은 이어 묵언 수행 중인 김응수에게 "어느 때 좀 외로우시냐?"고 물었고, 김응수는 "항상 외롭지... 그러니까 뭐 굳이 나의 외로움을 남이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랬던 문세윤은 금세 "그래도 가족이 있으면 늘 든든하지!"라고 급 수습에 나섰고, 소유진은 "그럼~"이라고 동참했다.

 

문세윤은 이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가족들 보고 있지?"라고 자신의 진심을 어필했고, 소유진은 "울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화들짝 놀란 문세윤은 "잡혔어 이게?"라면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다 제작진에게 "CG 처리 좀 해 달라"고 청해 웃음을 더했다.

 

소유진은 이어 "오늘 만나 볼 부부는 함께 있는데도 너무 외롭다는 부부다"라며 국제 결혼업체를 통해 만나 아들 두 명과 딸 한명을 낳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17년 차 대한외국인 아내와 18살 연상 한국인 남편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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