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T에서 항공권 예매가 가능해졌다.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는 타이드스퀘어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이드스퀘어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일반석부터 비즈니스석까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NDC 기술 적용으로 부가서비스 선택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난 2015년 표준화된 XML을 사용해 항공사의 상품을 조회부터 예약, 발권, 결제 등을 보다 쉽게 가능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카카오 T 항공에서 항공권 검색 및 발권 시 타이드스퀘어와 연동된 항공 상품의 특가·잔여 좌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T 항공은 항공권 예약은 기본, 단순 항공권 예약에 더해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에서 최종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제시한다.
탑승객 정보는 최대 30명까지 미리 저장해 둘 수 있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기능도 도입해 예매와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카카오 T 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7개 항공사 국내선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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