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임영웅이 지난 16일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팬클럽 영웅시대에서는 이달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수많은 기부 행렬을 이어왔다. 이에 임영웅은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9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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