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야심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온라인으로 '버츄얼 쇼케이스'를 열고 오딘의 출시일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증강 현실(AR)과 확장 현실(XR)’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은 북유럽 세계관 기반의 최고의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MMORPG다"면서 "먼저 게임을 접해본 유저로서 단연코 2021년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게임을 만들며 도전과제로 삼은 건 모바일과 PC의 한계를 뛰어넘는 Full 3D 그래픽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북유럽 신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살린 몬스터와의 전투를 강렬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해 진정한 '성인 취향'의 MMORPG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투명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본부장은 "게임 외적인 요소에 전혀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이 오직 오딘에서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과 어뷰징을 실시간 감시 분석하고, 아울러 게임 정보를 가감없이 제공하며 정직한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딘은 이날부터 카카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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