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찾아와 돈 빌려달라...도둑까지 침입...“박나래 55억 주택 위험노출”

김숙영 / 기사승인 : 2025-04-09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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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채널A

 

[한스타= 김숙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55억에 구매한 집을 공개한 이후 수난을 당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도둑까지 침입해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지난 8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7일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8일 경찰에 신고했다. 고가의 귀금속 등이 사라졌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 대로 추정됐다. 앞서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이 자택을 2021년 5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그는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몇 차례 집의 위치와 내부를 공개해왔고, 사생활 노출에 따른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 박나래는 지난해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무단침입의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집 앞에서 자연스럽게 '여기 박나래 집이잖아'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근데 거기까지는 괜찮다"며 "어떤 목적을 갖고 오셔서 저를 꼭 만나겠다고 집 앞에서 10시간씩 기다리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 번은 저희 어머니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 준 적도 있다. 근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심지어 돈 빌려 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박나래 외에도 지난 2018년 전인권의 삼청동 집에도 40대가 무단 침입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모델 한혜진 역시 강원도 홍천에 만든 세컨하우스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한다는 고충을 전한 바 있다.

 

네티즌은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연예인 집 공개는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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