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김유진 기자] '경찰수업'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16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유관모 감독, 민정 작가를 비롯해 차태현(유동만 역), 진영(강선호 역), 이종혁(권혁필 역), 홍수현(최희수 역) 등 ‘경찰수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급 제작진부터 신구 세대를 넘나드는 배우까지 총출동, 전에 없던 시너지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뼈 굵은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은 차태현과 ‘천재 해커’이자 경찰대학교 신입생 강선호 역을 맡은 진영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운명적 만남을 예고, 세대를 넘나드는 ‘경찰 케미스트리’의 시작을 알렸다.
이종혁은 경찰대학교 법학 교수이자 ‘정통 엘리트’인 권혁필의 깊이 있는 카리스마를, 홍수현은 유도부 교수 최희수 역의 쾌활하고 통통 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행정학 교수 서상학으로 분한 강신일은 묵직한 호흡으로 든든한 ‘리더’의 면모를 발휘, ‘믿고 보는 배우’의 연기 향연이 펼쳐져 한층 더 풍성한 극을 기대하게 했다.
흥미진진한 대본에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신선한 재미로 가득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던 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과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경찰대학교에서 어떠한 리얼 캠퍼스 스토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배우들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한 방을 선사할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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