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박영숙 기자]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한 가수 에일리의 예비 신랑은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최시훈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 관계자는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이 맞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앞서 지난 3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분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알고보니 남자친구의 진짜 정체는 배우로도 활동한 최시훈이었다.
최시훈은 다수의 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솔로지옥'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배우 출신 사업가로 소개됐다.
한편, 최시훈은 2019년 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에 출연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1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 소년미로 관심을 받았다.
1989년생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해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U & I', '노래가 늘었어', '저녁하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손대지마', '너나 잘해', '얼음꽃'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실력파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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