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숙영 기자] "모두 위대한 우리 국민이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사흘 앞둔 지난 1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여론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에 대한 즉각 파면 촉구 전국 시민 서명’ 링크를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주권자의 힘으로 헌정질서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시민 행동을 호소했다.
해당 서명은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해온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도하고 있으며, 2일 오전까지 취합해 헌법재판소에 탄원서 형식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2024헌나8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부터 111일 만에 내려지는 것이다. 헌재가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평의에 착수한 지 38일 만이기도 하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결 후 각각 14일, 11일 만에 선고가 이뤄진 점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약 3배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에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파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최소 6인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해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
12월 3일 계엄군의 군홧발을 온몸으로 막아내 주신 것도
탄핵 열차를 국회로 헌재로 향하게 해주신 것도
모두 위대한 우리 국민이십니다.
다시 한번 주권자의 힘으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해냅시다.
우리 국민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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