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거짓말까지 간파하는 소름 돋는 부부 상담가의 놀라운 통찰력이 공개된다.
28일(목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6기 세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는 가운데, 숨겨둔 빚까지 간파하는 소름 돋는 부부 상담이 펼쳐진다.
부부이면서 동시의 채무 관계라고 말하는 세 번째 부부는 아내의 소비에 남편이 불만을 품어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남편은 돈에 예민한 이유가 아내가 빚을 졌던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부부 상담 중 아내에게 혹시 남편이 모르는 빚이 더 있는지 파헤치며, 아내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소름 유발 상담을 펼친다. 아내는 숨겨둔 빚은 없다고 대답하지만, 이호선은 흔들리는 아내의 표정을 읽어낸 것. 이호선은 "눈빛에 거짓말이 있다"며 추궁해 결국 남편이 모르는 카드빚이 더 있다는 아내의 고백을 받아낸다.
이 부부는 앞선 다른 부부의 일상 영상을 지켜보며 본인들을 '종합세트'라고 칭한 만큼 가사조사 영상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음이 드러난다. 무직인 상태의 남편은 자녀들 앞에서도 과격한 행동과 심각한 욕설을 서슴지 않고, 아내 역시 무책임한 소비와 부족한 경제관념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부부는 어떤 문제들을 겪고 있는지 그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식욕과 수면욕, 그리고 성욕까지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본능 부부'의 남은 사연도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는 고등학생일 때 교회 선생님이었던 남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가사조사 중 남편의 과한 성욕으로 인해 임신 중인 아내와 몸싸움을 해 경찰 신고까지 하게 된 사건이 밝혀지며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서장훈은 남편에게 "너 왜 그러니 정말"이라며 출연자에게 최초로 반말까지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역대급 사연의 연속에 기가 빨린 서장훈은 가사조사 중 계속 자리를 뜨려고 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두 부부의 자세한 사연은 28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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