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이후 8개월...정우성이 잡지 '사상계'를 들고 있는 사연은?

박영숙 / 기사승인 : 2025-07-18 1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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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문학평론가 함돈균 SNS

 

[한스타= 박영숙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이후 약 8개월 만에 조용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문예지 ‘사상계’의 정기구독자가 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편집위원으로 참여 중인 ‘사상계’ 복간을 응원하는 배우 정우성이 정기구독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사상계’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그간의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상계’는 1953년 창간돼 1970년 폐간된 이후, 올해 55년 만에 복간된 지성지다. 정우성의 정기구독 소식에 대해 일각에서는 활동 복귀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그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안고 가겠다”며 공식 사과했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한 그는 이번 ‘사상계’ 정기구독 소식을 통해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정우성은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연기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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