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커플 웨딩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두사람은 4월30일 결혼 예정.(엘르). |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상진-김소영 커플이 전문 모델들도 울고 갈 멋진 그림을 연출했다.
4월 결혼하는 오상진,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웨딩화보가 화제다.
‘엘르 브라이드’ 3월호는 예비 부부인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21일 오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와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 내내 경험 많은 오상진이 김소영을 리드하거나 웃겨주기도 하며 배려 넘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된 인생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로 김소영을 소개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오상진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 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 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 물었을 때는 각각 따로 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어요” 라 생각하는 김소영과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한 오상진이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30일 서울 모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KBS 출신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상진 김소영 커플보다 빠른, 오는 3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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