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틸의 순간' 폴라베어스 선수 출신 김영조(가운데, 비연예인)가 3회초 홈 스틸을 성공시키는 순간.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컬투치킨스의 준결승전이 열렸다. 폴라베어스가 13-2로 승리. 왼쪽은 컬투치킨스 포수 라형진, 오른쪽은 폴라베어스 이영석.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폴라베어스의 깜짝 홈 스틸이 컬투치킨스의 투수 김경수(가수)와 포수 라형진을 당황케 하였다.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의 경기가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6-0으로 크게 앞선 폴라베어스의 공격, 2사 2, 3루의 공격이 계속됐다. 3루주자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김영조(비연예인), 2루주자는 주현화(비연예인), 타자는 이영석(비연예인)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1에서 3루주자 김영조(선수 출신)가 갑자기 홈으로 쇄도했다. 2루주자 역시 3루로 뛰는 더블 스틸이었다. 그러나 컬투치킨스 투수 김경수가 던진 공은 폴라베어스 타자 이영석의 키를 넘은 폭투. 컬투치킨스 포수 라형진이 일어서서 공을 잡으려 했으나 공은 뒤로 빠지고 김영조의 홈 스틸은 그대로 성공했다. 3루를 통과한 2루주자 주현화까지 홈인하며 폴라베어스는 2점을 추가했다.
3회초 8-0으로 앞선 폴라베어스는 결국 13-2로 승리하며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폴라베어스는 오는 13일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을 놓고 겨룬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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