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박은혜 "전남편과 매일 통화, 베프 느낌...OOOO도 함께 갔다"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3-13 0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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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에 대해 입을 연 배우 박은혜./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한스타= 박영숙 기자] "전남편이자 베프랑 있는 느낌이었다!"

배우 박은혜가 전남편과 여전히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은혜, 트로트가수 박군, 가수 미나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은혜에게 "최근에 들은 소식인데 아이들을 전남편과 유학 보낸 이후! 전남편과 더 친해져가지고 전남편과 매일매일 통화를 하신다고?"라고 물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3년 후 쌍둥이 아들을 얻었지만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박은혜는 "매일이라기보다는, 거의 매일이지. 왜냐하면 애들이랑 통화하면 옆에 있으니까"라면서 "전남편과 통화 초반에는 어색해서 제 영상을 껐는데 나중엔 너무 귀찮으니까... 너무 자주 통화를 하니까 애들하고 얘기하다가 옆에 애들 아빠가 있으면 제가 물어볼 거 있으면 바로 물어보고"라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이어 "근데 애들 아빠가 그런다. 애들이 그 나라에서는 아직 초등학생이거든. 7학년"이라며 "그래서 '두 아이 등하교 볼 날이 얼마 안 남았잖아...'라며 아이들 하교 모습을 영상통화로 보여주고"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혹시 이건 전남편분이 다시 좀..."이라고 그린라이트 의혹을 제기했고, 박은혜는 "전혀. 왜냐하면 항상 서로 그렇게 얘기한다. '다른 뜻은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박은혜는 이어 "아이를 키울 때 보면!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아이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긴 힘들다. 그런 부분에서 전남편과는 아이들의 일상을 나누고 서로 공감할 수 있으니까"라고 알렸고, 탁재훈은 "그건 부모끼리 밖에 얘기할 사람이 없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저희 전남편과 무슨 일까지 있었냐면! 제가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애들하고 호주여행을 갔는데, 다 같이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 정도면... 그냥 옆집 사는 거 아냐?", 탁재훈은 "아직 결혼 중 아니시지?", 김준호는 "가상이혼(?)은 처음 들어봤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박은혜는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전남편이자 베프랑 있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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