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트로이트전 4이닝 무실점 쾌투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6 0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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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안타 4K 무실점에 현지 언론들 호평

▲ 토론트 류현진. 사진 구단 홈페이지 캡쳐

 

토론트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무실점 호투, 현지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MLB.com은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은 대본이 모두 같은 내용인 것처럼 편안하다"며 "마운드에 올라가 조용하게 몇 이닝을 문제없이 소화하고 내려온다. 이후 불펜에서 추가 투구로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도 류현진은 그렇게 진행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며 단 2안타를 내줬다. 60구를 던질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49구로 경기를 마치자 불펜에서 15구를 추가로 던졌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은 2020년 스프링캠프보다 더 편해 보인다. 이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4마일로 안정적이었다. 그는 개막전 등판 준비가 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MLB.com은 "평범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은 류현진의 등판은 토론토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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