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야구 티켓 2장을 잡아라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7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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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6월 미국과 대만서 열려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예선이 오는 6월에 열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미주 예선을 6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세계 최종 예선을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대회는 지난 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다.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은 총 6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남은 본선 진출권 2장은 각각 미주 예선과 세계 최종 예선 1위 팀에게 돌아간다.

미주 예선과 세계 최종 예선은 지난해 3~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됐다.

미주 예선은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이상 A조),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이상 B조)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조 1~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다음에 2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슈퍼라운드 1위는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세계 최종 예선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세계 최종 예선에는 미주 예선 2, 3위 외에 대만, 호주, 네덜란드, 중국이 출전하며 조 편성 등 진행 방식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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