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는 존박, 신혼여행은 핀란드" 홍진호, 17일 10살 연하와 결혼한다

이영희 / 기사승인 : 2024-03-07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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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가 3월 17일 품절남이 된다. / 마이데일리

 

[한스타= 이영희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결혼한다.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앞서 홍진호는 그간 여러 예능에서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방송인 김동현은 "청첩장에 이렇게 계좌번호가 있다"고 지적했고, 홍진호는 "어차피 다 안 올 거잖아. 축하만 해달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홍진호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일단 바쁘고 정신없다. 결혼 직전이 되니까 많은 분이 연락해 오신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식 축가는 존박이 해주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존박과 홍진호는 티빙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을 통해 친분을 쌓은 상황. 이에 홍진호는 "그때 ('더 타임 호텔' 당시) 친해져서 부탁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혼여행지는 핀란드"라며 "3월엔 결혼 등으로 바빠서 활동을 제대로 못 하겠지만 앞으로는 활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1월에는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만 31억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대회 상금 받은 거로 최근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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