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출산 3개월 만에 '기생수' 촬영장에 복귀한 안쓰러운 스토리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4: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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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KBS 제공

 

[한스타= 김지혜 기자] "참고 안 아픈 척하면서 촬영했다”

배우 이정현이 출산 3개월 만에 촬영장에 복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특별한 핑거푸드 도시락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출산 후 3개월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던 이정현의 열정과 노력, 이정현과 남편의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현실 부부 바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를 발견, 천연 팩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오늘 제작발표회가 있는 중요한 날”이라며 직접 만든 천연 팩으로 피부 관리에 돌입했다. 이정현 남편은 아내의 얼굴에 팩을 올려주며 아내를 챙겼다. 남편은 “촬영하면서 힘든 건 없었어?”라고 물었다. 이정현은 당시 서아 출산 3개월여 만에 액션이 많은 ‘기생수:더 그레이’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이정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액션이 많았다. 산후조리 끝나자마자 3개월 만에 훈련하고 촬영했다. 한 번은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참고 안 아픈 척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엄마이자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하는 이정현의 열정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정말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이정현이 '기생수:더 그레이'촬영 때 머리를 짧게 잘랐던 걸 언급하며 "나는 머리 짧은 게 나아? 긴 게 나아?"라고 물었다. 한껏 기대하며 묻는 이정현의 질문에 남편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져 이정현을 빵 터지게 했다고. 티격태격하는 이정현과 남편의 현실 부부 바이브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정현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연상호 감독 및 배우들을 위해 핑거푸드 도시락을 만들었다. 앞서 150개 핑거푸드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이정현. 이정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핑거푸드 5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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