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vs 김승현, 10일 연예인 농구 4강전 '맞짱'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3-09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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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왼쪽)의 코드원과 김승현의 훕스타즈가 10일 오후 5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행을 다툰다.(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신구 미소얼짱' 남주혁과 김승현이 농구대결을 한다.


10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강전, 남주혁의 코드원과 김승현의 훕스타즈가 '외나무 다리'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준결승 첫 경기 진혼과 예체능 어벤저스가 또 한 장의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모델들이 주축을 이룬 연예인 농구단 코드원은 올해 2회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생팀. 모델들 답데 장신 숲을 이루고 있는 코드원은 A조에서 3승1패,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코드원 문수인은 예선 4경기에 77점을 쏟아부어 득점왕 타이틀을 안았다. 최근 종영한 '치즈인더트랩'에서 예쁜 사랑을 해 젊은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남주혁 역시 43점을 넣어 팀의 4강 진출에 공헌했다.


래퍼 주석이 이끄는 훕스타즈는 지난 1회 대회 레인보우 스타즈와 공동 3위를 한 강팀. 예선서 3연승을 달리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띠에 덜미를 잡혔으나 그 1패가 보약이 돼 반드시 결승진출을 하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다. 훕스타즈는 또 2000년대 초반 '꽃미남' 김승현(예선 52점)을 비롯해 노민혁, 백인, 오희중 등 득점원이 고른게 장점.


양 팀 예선 4경기 기록을 비교하면 평균득점과 실점은 각각 56.3-48, 40.8-42.8로 코드원이 앞선다. 3점슛(3-2.8)과 어시스트(4.8-2.8), 슛블록(4.8-2)에서도 코드원이 한 수 위. 그러나 리바운드와 스틸에서는 훕스타즈가 한 발 앞서 있다(리바운드 40.3-38.8. 스틸12.3-10.8). 즉 양 팀의 기록은 큰 차이가 없이 엇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접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10일 맞대결하는 양 팀 엔트리를 소개한다.
* 코드원 엔트리: 남주혁(모델 겸 배우), 홍가(가수), 장선우, 문수인, 한준성, 김무영, 김경우, 이지환, 배정남, 박노혁, 백종원, 이현욱(이상 연기자), 이시우(방송인)
* 훕스타즈 엔트리: 주석, 백인, 타래, 반블랭크, 노민혁(이상 가수), 김승현, 오희중(이상 배우), 주노(모델)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 하고 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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