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코트에서도 이어진 버나드박의 감성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3-30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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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연예인 올스타와 이글스의 1,2쿼터가 끝난 뒤 하프타임에 가수 지세희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지세희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 있는 버나드박.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조용히 노래 감상 중이에요"


지난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서 연세 이글스(연세대 OB)와 연예인 올스타의 1, 2쿼터가 끝난 후 하프타임에 가수 지세희가 축하공연 무대를 펼쳤다. 지세희는 이 날 이은미의 '녹턴'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관객들과 선수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버나드박은 농구공을 안은 채 코트 한 켠에 서서 지세희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들었다. 버나드박은 2014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의 우승자다. 버나드박은 'K팝스타3'에서 리차드 막스의 '라이트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 무대를 꾸민 후 심사위원의 극찬과 함께 총점 29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나드박은 내달 초 음원사이트를 통해 원더걸스 혜림과 듀엣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14년 데뷔앨범 '난' 이후 오랜만에 컴백에 나서게 된 것.


26일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서 축하공연 중인 가수 지세희. (구민지 인턴기자)

이 날 축하공연을 펼친 가수 지세희는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톱4에 들며 '폭풍 성량'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해 11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이은미 편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지세희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40kg를 감량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글스 팀의 가수 박진영은 지세희의 무대가 끝난 뒤 "노래 정말 잘 한다"며 칭찬했다.


지난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올스타전이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연세대 출신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 김택훈, 김훈, 박광재와 박진영, 우먼프레스가 속한 이글스 팀과 연예인 올스타 팀으로 나누어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연세대 OB 이글스 팀에 맞서 고양 팀(예선 A조)과 한스타 팀(예선 B)이 한 조를 이뤄 버나드박을 포함하여 배정남, 문수인, 김무영, 이시우, 여욱환, 김재욱, 송준근, 정범균, 이영준, 오달균, 은종건, 이창수, 정윤호, 곽희훈, 강소연, 노민혁, 김승현, 강상원, 김형준 등이 연예인 올스타 팀으로 참가했다.


한편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은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했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 한케이와 플렉스파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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