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모든 문제의 발단은 동생의 1993년생 여친 때문" 주장

최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0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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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논란에 '미우새' 박수홍母 분량 최소화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진흙탐 싸움으로 빠져들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과 친형과의 싸움이 고소와 이에 대한 반격 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박수홍측이 친형을 고소하겠다는 소식이 나온 하루 뒤 친형 측은 하루 뒤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 는 주장을 새롭게 내놨다. 친형 측은 박수홍은 지난해 설에 이 여자친구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수홍과 그의 모친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4일 방송에서는 박수홍 모친의 모습이 최대한으로 편집돼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하차 선언 전 녹화분이었다.


지난 4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스튜디오 장면에서 박수홍의 모친은 단체샷에서만 모습이 잡혔고, 개인컷은 대부분 편집됐다. 멘트를 할 때도 단체샷으로만 등장하거나 목소리만 나오는 방식으로 방송 노출이 최대한 줄어들었다. 잠정 하차 선언 전 녹화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박수홍 모친의 방송 노출을 최소화했다.


앞서 지난 3일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출연자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라고 했다.

 

 

한스타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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