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팔 근육파열로 원챔피언십 데뷔 무산

박귀웅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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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출신 파이터 추성훈(46)이 부상을 당했다. 이달 말 예정인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라이트급 데뷔전이 무산됐다.

추성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소식을 알렸다.

그는 "4월 29일 출전 예정한 원챔피언십 경기를 위한 훈련 중에 팔 근육 완전 파열이 된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취소가 돼버렸다"면서 "원챔피언십, 에드워드 폴라양 선수, 팬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던 추성훈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원챔피언십 163번째 대회에 출전해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7)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훈련 중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기다려왔던 복귀전이 무산됐다.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추성훈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하루 빨리 완치해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나는 아직까지 안 끝났다! 계속 도전하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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