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종영, 모두 제자리 찾으며 행복한 결말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5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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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회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에 비해 2.5%P 떨어진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과 송미경(김지수 분) 부부와 김성수(이상우 분)과 나은진(한혜진 분)부부가 재결합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종영을 맞이했다.

이혼에 합의한 송미경과 유재학은 별거를 하며 연애를 하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진과 김성수는 위기를 극복하며 부부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약속시간에 늦은 김성수를 타박하는 나은진은 내레이션을 통해 “인생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넘어졌을 때 일으켜 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다. 난 넘어졌었다”라며 “넘어졌을 때 지금 함께 걷는 이 남자가 내 손을 잡아주었다. 우린 부부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은영(한그루 분)과 송민수(박서준 분) 역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예고했다.

지난 해 12월 첫 선을 보인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현실감 있는 대사와 깊이 있는 시각으로 그려내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는 이보영 조승우가 출연하는 '신의 선물-14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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