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의 송년회 시상식에서 2014년 MVP에 선정된 정보석이 트로피를 들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한스타=조성호 기자] "조마조마 전체가 MVP"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22일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심현섭 감독과 3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와 시상식을 함께 가졌다. 이 날송년회 말미에 진행된 시상식에서제 6회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 선발투수로 활약한 배우 정보석이 2014년 조마조마 MVP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를 수상한 정보석이 농담섞인 소감을 전하고 있다.수상 직후 소감을 전하는 정보석은 "내가 MVP를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그래서 받을 줄 알고 옷도 이렇게 잘 입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 "다들내가 MVP라고생각했을 것이다.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도 내 덕이 컸고"라는 평소 모습답지 않은 장난섞인 소감을 이어가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정보석은 "내가 MVP가 아니라 조마조마 전체가 MVP다. 내가 대표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마조마가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많이 냈는데 2015년에도 의기투합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자"고말해 단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수상소감을 전한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정보석.정보석은 "내가 전년보다 2014년도 참석율이 좋아서 나에게 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 내년엔 더 많이 나오겠다"며 진지함과 위트를 넘나드는 빼어난 말솜씨를 뿜어냈다.
artist81@hanstar.net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