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오랜만에 야구장 나들이 상쾌해"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3-30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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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한국 수출입 은행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참석한 재미삼아의 안재욱이 환하게 웃고 있다. (조성호 기자) 28일 오후 4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한국 수출입 은행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참석한 재미삼아의 안재욱이 환하게 웃고 있다. (조성호 기자)


"올 여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 공연만 아니라면 야구장 자주 찾을 것"

재미삼아의 안재욱은 28일 오후 4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한국 수출입은행 파이터즈(이하 수출입은행)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돌아온 야구의 계절을 맞이했다.

뮤지컬 공연으로 인해 한동안 야구장을 찾지 못했던 안재욱은 야구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오랜만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안재욱은 "야구장 나들이가 오랜만이다. 작년에는 뮤지컬 공연이 주말에 계속 되다보니 참가하기 어려웠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이 날 안재욱은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허리가 다소 불편한 듯 종종 통증을 호소하며 몸이 무거워 보였다. 안재욱은 "부상은 아니고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렇다.요새 운동을 전혀 안해서"라며 웃었다.

 타격한 공을 바라보는 안재욱. 힘껏 타격한 타구를 바라보는 안재욱.


재미삼아가 5회초까지 15-6으로 크게 앞서가던 상황. 심판은 5회말 재미삼아의 공격없이그대로 경기를 종료 시키려 하자 재미삼아 김희성 감독은 공격할 시간이 남았다며 경기를 이어가려 했다. 이 때 덕아웃에 있던 안재욱은 “그냥 그만해~”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거의 다 끝났고 점수 차이도 많이 났다. 공격하는게 별 의미가 없어 보였다"고 답했다.

안재욱은 "오늘 올해 첫 경기라 그런 지 팀원들이 많이 나왔다. 나온 사람 모두에게 골고루 기회가 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첫 게임치고 다들 잘한 것이다"며 만족해 했다.

올 여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할 예정이라는 안재욱은 "올해는 공연만 아니라면 야구장을 꾸준히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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