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유세윤 사과에 누리꾼 뿔났다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4-14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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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유세윤의 사과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눈 유세윤. (뉴스1)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유세윤의 사과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눈 유세윤. (뉴스1)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의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한 유세윤의 사과에 누리꾼들이 더 화났다.






13일 유세윤은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카페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앞서유세윤은 과거 장동민 , 유상무 등 옹달샘 멤버들이 진행을 맡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여성을 비하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됐다.이후 일부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구설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청취자들이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 항의글을 남겼다. 하지만 유세윤은 “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 봐” “신경 쓰지 말고 괜히 맘 쓰지 마” 등의 반응을 보여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뭐야 어떻게 저게 사과글인 거지? 초딩 반성문이 저거보다 낫겠다", "사과문이 귀엽네요", "유세윤 그 특유의 비꼬기가 보인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동민은 같은 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제가 과거에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이야기가 돼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한다”는 말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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