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고소’ 박세리, 18일 직접 입장 밝힌다…“과대 해석·억측 기사 많아”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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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마이데일리
 

 

[한스타= 김지혜 기자] 최근 자신의 아버지를 고소한 여자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한다.

 

17일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알려진 박세리희망재단은 2024. 6. 11.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렸으나,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지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세리와 함께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한다.

 

박세리는 최근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시 재단 측 변호인은 "박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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