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능력자'들

이다희 / 기사승인 : 2013-09-13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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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과 지상파 방송 K기자의 30살의 나이차이를 뛰어넘은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들도 함께 화제가 됐다.



한참 어린 신부 때문에 '도둑놈'이라 기분 좋은 욕을 먹는 남자 연예인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개그맨 김현철이 13살 연하와 결혼에 골인했고, 서태지는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만나게 된 16살 연하의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해 충격을 선사했다.



사업가로도 변신에 성공한 유퉁은 얼마전 33살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의 결혼식이 부부싸움으로 인해 11월로 연기 되었다.



어린 신부를 사로잡은 '능력남'들이 있다면 이와 반대인 경우의 '능력녀'도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한혜진-기성용 부부는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이다. 9살 차이의 또 다른 연상연하 커플 백지영-정석원 부부도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진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커플들을 축복하며 행복을 빌어주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연예인들의 높은 이혼 비율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대중들의 사랑과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나이 차이도 극복했으니 사랑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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