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에게 '굿닥터'가 되어주고픈 문채원

이다희 / 기사승인 : 2013-10-01 0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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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의 마음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온은 유채경(김민서 분)에게 받았던 선물을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되돌려줬다. 유채경은 "누가 질투해요? 고백한 그분이 박 선생님한테 관심이 많나보다."라며 박시온의 마음을 떠봤고, 박시온은 "정말 그래서 그런걸까요?" 라고 되물으며 마음을 보였다.



차윤서는 순수한 박시온의 마음에 흔들리며,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할 뿐 아니라 틈틈이 마음을 드러냈다.



차윤서는 박시온에게 왜 절친한 한진욱(김영광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얘기하지 않는지를 물었다. 창피해서 그러느냐는 차윤서의 말에 박시온은 “창피하다기 보다 피해를 줄 것 같았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달라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놀림 받을 것이다. 친구들도 나랑 친해서 놀림 받았다. 혼자 있는 게 편하다. 혼자 놀림 받는 게 더 편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온 - 차윤서와 친한 나인해는 차윤서에게 "차샘이 박샘한테 얼마나 사랑받는지 모를거다. 사랑이 작으면 눈에 보이는데 엄청 크면 눈에 잘 안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언니의 사랑을 잘 못 본 것 같다"라고 말하며 고민하게 했다.



시온에게 '굿닥터'가 되어줄 것 같던 윤서가, 오히려 순수한 시온에게 치료받는 듯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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