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cm' 14살 장신소녀의 꿈은 슈퍼모델

이다희 / 기사승인 : 2013-10-01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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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지나치게 큰 키로 인해 놀림을 받는 중학생 소녀가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중학교 1학년 나이인 14살의 나이에 182cm의 큰 키를 가져 고민인 소녀가 등장했다.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친구들의 놀림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며 "고민을 털어놓을 진정한 친구가 없다"라고 말해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키가 작아지기 위해 정수리를 꾹꾹 누르고 다니거나, 키가 더 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딱맞는 침대를 구입하고, 우유는 절대 안 먹이고, 낮잠 자는 시간도 없애며 들였던 노력을 설명했다. 딸의 성자을 억지로 막을 수 없는 어머니는 딸의 마음 고생에 눈시울을 붉히며 "이겨낼 수 있다고, 당당하면 된다고 말해줬다"라고 격려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온 모델 이소라를 보고 그 당당함에 반해 모델을 꿈으로 정했다는 장신 소녀가 당당한 모습으로 세상 앞에 설 수 있기를 모두가 기대하며 이날 방송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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