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성유리 여배우로서의 '공감'

이다희 / 기사승인 : 2013-10-01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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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와 성유리가 여배우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지혜는 2007년 방송됐던 KBS1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떠올리며 "겉으론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바들바들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본은 늦게 나오고 대사는 안 외워지는데 선배 배우들 앞에 서야한다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MC성유리가 눈물을 흘렸다. 성유리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를 촬영할 때 처음 하는 연기라 잘하자 못하겠는데 촬영을 나가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률은 잘 나오니 모든 사람들이 내 연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내 약점을 보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10년이 지나도록 놀림거리가 되고 패러디가 나온다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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