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넘버 '1', 삼성 프로야구 첫 3연속 정규 우승?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02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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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첫 프로야구 정규리그 3연속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삼성은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 2로 승리하며, 정규 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1' 로 줄였다.



선취점을 얻은 것은 한화였다. 하지만 선발투수 릭 벤덴헐크가 2회 한화 정현석에게 2점 홈런을 맞았을 뿐, 남은 이닝은 삼진 8개를 잡아내며6회까지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삼성은 1-2로 뒤진 5회 1사 23루에서 3번 타자 박석민의 2타점 2루타와, 2사 후 채태인의 내야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 정형식의 2루타가 이어지며 5-2로 점수 차를 달아나며 승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2일과 3일에 벌어질 롯데와의 사직 원정 2연전을 남겨 두고 있다. 단 1승만 따내면, 20112012시즌에 이어 3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과거 전후기 및 양대 리그를 제외하고 정규리그에서는 한 번도 연속 3연패를 차지한 팀은 없었기 때문에, 대기록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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