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공포 영화 '컨저링'이 개봉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적인 기록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컨저링'은 주말 3일(4~6일) 전국 21만 35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4만 3248명을 기록했다.

제작비 2,000만 달러로 만든 '컨저링'은 북미에서만 2억 5천만 수입을 올린데 이어 한국에서도 흥행하고 있다.이로써 '식스 센스'를 제치고 14년 만에 역대 외화 공포 영화 1위에 오른 '컨저링'은 이같은 추세라며 250만 돌파도 거뜬해 보인다.

'컨저링'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7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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