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황정음의 멜로 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그리고 이는 '비밀'의 놀라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비밀'은 1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일 방송분보다 2.2%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은 7.0%, SBS '상속자들' 10.5%를 각각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6회는 아들 산이의 죽음을 접했던 유정(황정음 분)이 이번에는 치매로 행방불명 된 아버지(강남길 분)의 죽음을 접하며,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던 유정은 급기야 텅빈 빵집에서 쓰러진 채 민혁(지성 분)에게 발견되고, 이로 인해 민혁이 유정에 대해 남다른 감정을 지니며 향후 발전될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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