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영화제, 오늘 폐막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12 2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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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만 관객을 돌파했고 7천 명이 넘는 영화인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영화 배우 윤계상과 송선미가 사회를 맡았다.

신인 영화 감독들을 발굴하는 뉴커런츠 상의 영예는'파스카'(한국)의 안성경 감독과 '리모트 콘트롤'(몽골)을 연출한 몽골의 비암바 사키아 감독에게 돌아갔고, 단편 영화 부문인 와이드 앵글 섹션 선재상은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인도네시아)의 요셉 앙기 노엔 감독과'여름방학'(한국)의 손태겸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또 다큐멘터리 부문인 비프메세나상은 '거리에서'(인도네시아)의 다니엘 지브 감독과 '논픽션 다이어리'(한국)의 정윤석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마무리 하면서 여러가지 성과와 문제점을 동시에 남겼다. 배우 초청을 놓고 영화제와 영화사가 불협화음을 노출한 부분과 여배우들의 과한 노출이 논란이 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은 부분도 있었지만, 여전히아시아 최고 영화제라는 변함없는 위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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