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월·화극 2위로 종영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23 0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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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가 막판 시청률 스퍼트를 올리며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렸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9.6%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1회(9.3%)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첫 회에서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불의 여신 정이'는 중후반 산으로 가는 전개로 시청률 하락세를 타며 동시간대 꼴찌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의 중심 소재였던 출생의 비밀이 풀리고 긴장감이 살아나면서 동시간대 2위를 유지해왔다.

'불의 여신 정이' 마지막회에서는강천(전광렬 분)이 아들 이육도(박건형 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왜놈의 칼을 맞고 비극적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문근영 분)와 광해(이상윤 분)의 사랑도 애달픈 로맨스로 남았다. 유정은 자신의 실력을 탐낸 일본으로 홀로 끌려갔다. 결국 광해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했고 광해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정이를 그리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은 7.3%, SBS '수상한 가정부'는 10.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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