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 뮤직 어워드서 '올해의 뮤비상' 수상

김주연 / 기사승인 : 2013-11-04 1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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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국제 규모의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소녀시대는 4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 뉴욕 ‘PIER 36’에서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4집 타이틀 곡 ‘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소녀시대는 전 세계 음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수상자로 등극하는 기념을 토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너무 감사하다. 유튜브는 나와 당신의 최고의 친구다”라는 수상소감을 시작으로 “전혀 예상치 못해 더욱 기쁘다. SM과 이수만 선생님, 나를 믿고 보내준 소녀시대 멤버들, 우리에게 이 상을 준 모든 팬들, 당신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밝힌 뒤 “소원 사랑해요. 지금은 소녀시대!”라고 한국어 소감으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1월 9일, 10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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