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2군 감독으로 첫 데뷔전 치른다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1-05 10:45:46
  • -
  • +
  • 인쇄












<사진 출처 =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SK 박경완(41) 2군 감독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SK 퓨처스(2군)팀은 5일 충남 서산 2군 구장에서 한화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13년 페넌트레이스를 끝으로 23시즌(역대 최장)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 박 감독은 지난달 22일 은퇴를 공식 선언하고, 23일부터 SK 2군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주간 훈련량도 늘리며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이끈 박경완은,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청 측의 연습경기 불가 통보로 데뷔전을 못 치루는 듯 했다. 하지만 박경완은 구단 측에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싶다" 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발 빠르게 박경완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강혁 신임 2군 타격코치와 김용진 트레이닝코치가 합류하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SK 2군은 5일 한화전을 새 코칭스태프의 진용을 갖춘 상태에서 첫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