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정치계 영입 3순위.."친근한 이미지, 높은 인지도"

윤형호 / 기사승인 : 2013-11-19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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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정치 토크쇼 '적과의 동침'에서는 정치계로 영입하고 싶은 인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0~60대까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은 정치계로 영입하고 싶은 인물 3위로 꼽혔다. 이에 대해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유재석은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한 친구같은 정치인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MC 유정현이 "만약 유재석이 입당한다면 어느 당에 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김재윤 의원은 "민주당에 오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유재석의 장점은 자신을 낮추고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것이다"라며 "이는 새누리당과 같다"고 반박했고,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에 더 가깝다"고 재반박했다.



MC 김구라는 김영철에게 "유재석이 정치하면 잘 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사실 유재석 보다 강호동이랑 더 친하다"며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데 개그맨 선배로 보면 그냥 말 많은 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강호동은 정치를 잘 할 것 같나?'라는 물음에는 "강호동은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있어 정치 잘 할 것 같다"며 "유재석은 그냥 말많은 형인데 빅스타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정치계 영입 순위는 1위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 2위 안철수 의원, 3위 유재석, 4위 김제동, 5위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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