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 자극, 본격 먹방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강민희 / 기사승인 : 2013-11-29 10:28:28
  • -
  • +
  • 인쇄










▲ (출처-tvN 드라마 '식샤를합시다' 캡쳐)





요즘 연예계의 화두는 ‘먹방’이다. 먹방은 먹는방송의 줄임말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음식을 먹고 싶게끔 맛있게 먹는다. 먹방으로 배우 하정우, 윤후(윤민수아들) 등이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먹방이 방송의 한 장면이 아닌 드라마로 등장하여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야식 유발 신개념 먹방 드라마가 첫 선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는 tvN'식샤를 합시다'로 이수경, 윤두준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첫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사는 이수경(이수경)과 솔로남 구대영(윤두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싱글족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담았다. 특히 도도하지만 음식 앞에서 무너지는 허당녀 캐릭터인 이수경은 소개팅남 앞에서 게를 씹어먹고 손에 묻은 양념을 입으로 빨아가며 해물찜을 먹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흘리게 했다.



또한, 음식에 대한 남다른 표현력을 갖고 있는 구대영은 자장면 예찬론을 펼치며 자장면을 ‘축구계의 홍명보’라 비유한 장면은 여러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윤두준과 이수경이 먹방을 잘 소화하다니’, ‘이수경 연기가 아니라 진짜같다’, ‘이 드라마 야식 유발 드라마다. 다 먹고 싶다’, ‘먹방의 유혹을 참느라 힘들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 제작직은 “허구연 야구 해설 위원이 경기 해설 중 ‘식사’를 ‘식샤’로 발음하면서 만들어진 유행어로 정감 넘치고 위트 있는 드라마의 콘셉트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